고려대 세종캠퍼스-영국 벨파스트 대표단의 만남,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
고려대 세종캠퍼스-영국 벨파스트 대표단의 만남,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4.04.30 1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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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부총장 김영)가 영국 북아일랜드의 수도 벨파스트시 대표단이 30일 사이버보안 정책 공유 및 협력 방안에 대한 협의를 위해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 방문하였다고 밝혔다.

30일, 영국 북아일랜드의 수도 벨파스트시 대표단,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방문 기념사진
30일, 영국 북아일랜드의 수도 벨파스트시 대표단,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방문 기념사진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는 세종시 및 퀸즈대학교 벨파스트와 협약을 체결한 상태다. 이들은 △후양자 암호(양자내성 암호) △사이버보안 기술 △핵테온 세종과 같은 사이버보안 관련 컨퍼런스 등에 대한 협력을 약속한 상태이며 꾸준한 교류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벨파스트 시의회를 비롯해 북아일랜드무역투자청, 영국지역혁신공단, 퀸즈대학교 벨파스트 관계자, 얼스터대학교 관계자, 세종시 관계자 등 18여 명이 방문했다.

김영 고려대 세종부총장은 행정관에서 영국 벨파스트시 대표단을 접견하여 벨파스트시, 세종시, 퀸즈대학 벨파스트,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4자 간의 MOU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벨파스트시와 세종시 간의 기존 협력로드맵을 확장하고, 각 도시를 대표하는 대학이 참여하는 방식의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교육 및 연구 지원, 교류가 이어지며 지역 산업을 지원하고,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30일, 영국 북아일랜드의 수도 벨파스트시 대표단,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방문
30일, 영국 북아일랜드의 수도 벨파스트시 대표단,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방문

이와 함께 공통의 관심 영역인 스마트시티, 사이버보안, 디지털바이오 및 에코 등의 분야에서 구체적인 산·학·지·연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김영 고려대 세종부총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4자 간 교류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며 적극적으로 상호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는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학정보통신기술연구센터사업(ITRC) 사이버보안 분야에 선정되어 사이버보안 신기술 확보는 물론 전문인력양성과 데이터 보안산업의 스마트시티 거점 산업화 지원 등을 세종시와 함께 추진 중이다.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세종시와 함께 삼자 협약을 맺은 퀸즈대학교 벨파스트는 1845년 설립된 종합대학으로 영국 명문대학들이 소속된 러셀그룹의 회원이다. 특히 영국 정부가 운영하는 정보보안센터(CSIT)를 유치, 사이버보안 연구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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