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근철 금산군수 권한대행에게 듣는다
한근철 금산군수 권한대행에게 듣는다
  • 편집국
  • 승인 2006.05.0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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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금산 세계 인삼 엑스포로 오세요”

금산군수권한대행을 하고 있는 한근철 부군수는 국제행사인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준비에 바쁜 일정을 보내며 막바지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산에서 울리는 맑은 메아리와 비단 금강의 눈부신 햇살 그리고 하늘과 땅이 어우러낸 아름다운 금수강산 금산은 인구 6만여 명, 면적이 575㎢ 로서 충남의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전, 충북, 전북의 3개 시,도에 인접한 영, 호남의 관문이다. 금산은 약 70%가 산지로, 푸른 숲과 천혜의 맑고 깨끗한 물이 흐르는 청정지역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어필각, 태고사, 보석사, 물페기농요, 금산좌도농악, 인삼축제 등 유서 깊은 향토문화와 역사 유적지로 이름난 고장이다. 또한 비단결처럼 겹겹이 둘러싸인 서대산, 대둔산, 진악산은 신비의 인삼약초를 생산하는 최적의 환경을 지녀 오래전부터 금산은 인삼약초의 생산과 집산지로 명성을 이어왔다.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과 순박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 금산에서 건강한 오늘과 내일을 기약할 수 있다.

금산의 고려인삼은 1500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신비의 약초로서 인간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준 진귀한 약초임에는 틀림없다. 고려인삼은 의학적 효능이 과학적으로 세계에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나 2006년 이후 WTO의 DDA농업협상에 따라 외국삼의 저가 물량 공세와 내수 부진 등의 위기에 직면 하게 된다. 국제시장에서 새로운 국가 경쟁력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어 고려인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인삼재배의 생산성 향상과 새로운 인삼제품 개발을 촉진하기 위하여 2006년 9월 충청남도 금산에서 2006금산세계인삼엑스포를 개최하게 된다.
금산은 한국 3대 약령시장 중 한 곳으로 한국인삼 생산량의 80%가 거래되는 인삼의 고장이다. 금산에서 세계 각국의 80여 기관, 단체, 업체와 100여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여 하게 된다. 인삼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7개의 전시관을 비롯하여 이벤트장, 약초시장 등 13만평 규모의 행사장에서 전시연출, 학술, 교역, 이벤트, 체험행사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생명의 뿌리 인삼”을 주제로 이제 온 인류에게 건강한 미래를 기약하게 될 것이다.

엑스포 개요
행사명은 2006금산세계인삼엑스포로서 2006. 9. 22 - 2006. 10. 15까지 24일간 개최된다. 개최장소는 금산군 인삼유통센터 일원이며 주제는 생명의 뿌리 인삼이고 부제로서는 인삼, 그 가치의 재발견이다. 개최지 면적은 약129,000평이고 관람객수는 66만 명으로 예상하며 33개국이 참가할 것으로 본다. 행사의 주최는 충청남도이며 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에서 주관한다. 그리고 행정자치부, 문화관광부, 농림부, 보건복지부, 한국관광공사, 농수산물유통공사, 농협중앙회에서 후원한다.

회장안내 및 주행사장
주행사장은 매년 인삼축제가 개최되는 금산인삼종합관과 인삼종합유통센터, 주변광장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또한 기존 영구시설의 전시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우회도로를 신설함으로서 주 전시장의 기본면적 109,000㎡를 확보했다.
인삼엑스포의 부 행사장은 엑스포를 계기로 종래의 인삼약초시장을 활성화하고 국제화를 촉진하여 우리나라의 중추적인 인삼유통시장으로서 자리매김 하고자 인삼약초시장 일대를 활용하게 된다. 또한 엑스포 주제관인 생명의 뿌리 인삼관, 인삼산업관, 인삼음식관, 건강체험관, 인삼재배기술관 그리고 영구시설인 금산인삼종합관과 인삼종합유통센터 등 전시시설과 무대, 각종편의시설, 식당, 기념품 및 인삼판매점으로 구성되었다.
생명의 뿌리 인삼관 에서는 입체 영상을 통해 생명의 뿌리 인삼에 대한 이해와 함께 인삼이 인체에 미치는 효능, 고려인삼의 역사와 연구 및 활동사례, 체험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공간이다. 인삼산업관에서는 인삼제품은 물론 인삼가공 신기술 교류의 장으로 국내·외 80개 기관, 단체, 업체가 참여하여 인삼 소비와 유통의 세계화에 기여할 것이다. 또한 인삼종합관에서는 금산 인삼을 소개하고 미래비전을 제시하면서 각종 인삼 약초와 세계의 민속 유물전시, 그밖에 상도기념관, 건강생애관 등을 통하여 관람객들에게 다양하고 흥미 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인삼음식관에서는 궁중음식을 비롯하여, 전통식, 퓨전식, 가공음식 등 푸짐한 120여종의 인삼 음식이 다양하게 전시, 연출되며 이 중에서 약 10여 가지는 즉석판매도 한다. 인삼재배기술관에서는 인삼연작장애 경감기술과 인삼딸기, 인삼수박 등 특색있는 농작물을 전시하여 인삼을 소재로 한 고품질 재배기술을 선보일 것이다.
건강체험관에서는 인삼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과 건강검진 및 체질상담을 통한 장수의 비결을 일깨우며 건강을 체크하는 체험공간이다. 인삼종합유통센터에서는 국내·외 인삼교역과 연구기능을 겸한 현대적 유통시설로 행사기간 중에는 인삼과 인삼가공제품을 전시 홍보하고 국제교역상담회를 운영하며 이후 인삼산업의 경쟁력과 교류 활성화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부 행사장 안내
한국 3대 약령시장 중 하나인 금산인삼약초시장은 1,200여개의 상점이 있으며 전국인삼생산량의 80%가 이곳에서 거래되는 국내 인삼유통의 중심지이며 세계적 규모의 인삼시장이다. 입장권이 없어도 되는 개방형으로 운영되며 관람객들은 이곳에서 인삼향기에 취하고 약초에 반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것이다. 국제인삼시장에서는 전국 백삼의 80%가 유통되는 백삼의 집산지로 190여개 점포가 밀집해 있고 장날 연간 거래량이 약 534톤(470억원)에 달한다. 수삼센터에 입주하고 있는 점포는 140여개로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생삼의 80% 이상이 이곳을 통해 거래되며 장날 하루 거래량이 150여 톤에 달하는 상설 매장이다.
인삼약령시장은 340여개 점포가 입주하고 있는 중부권 최대의 한약재 전문시장으로 장날 하루 평균 300여종의 약초가 거래되고 있다. 인삼종합쇼핑센터는 인삼, 약초 종합백화점으로 모두 60여개의 상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곳에서는 다양한 인삼약초 제품을 시음하면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인삼의 효능
인삼엑스포는 인삼의 무한한 효능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제품화의 길을 모색하여 인류의 건강 미래를 여는데 우리의 희망이 있다.
고대 의서에서 밝힌 인삼 7효설은 기운보호 및 체력회복, 보혈과 심장강화, 심신안정 및 울화병해소, 갈증해소와 침샘증진, 폐장강화 및 가래기침 해소, 위장강화와 설사억제, 독소해소 및 피부병개선 등이며 현대 의학에서 입증된 인삼효능은 당뇨병 예방 및 치료효과 항암작용, 동맥경화 및 고혈압 예방, 간장보호, 위장병억제와 숙취제거, 피로회복 및 스트레스 해소, 노화방지, 기억력 증진 및 정신안정, 면역기능 강화, 혈액순환 촉진, 에이즈 바이러스 증식억제, 신체기능의 향상, 체력증진 및 성기능 개선 등이다.                                      / 정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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