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는 설 명절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다양한 감염병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로 특히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최근 5년간 최고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겨울철 영유아(0~6세) 중심의 호흡기 감염병 또한 유행하고 있어 지속적인 감시 및 대비가 필요하다.
이번 비상방역체계는 설 연휴를 포함해 2월 18일까지 운영되며 서구보건소는 대전시 및 질병관리청과 24시간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해 감염병 집단 발생 여부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신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서철모 청장은 “감염병 확산이 우려되는 겨울철에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해 구민들이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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