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정금윤 시인, 시집 '가족오락관' 출판 기념회 개최
 공주 정금윤 시인, 시집 '가족오락관' 출판 기념회 개최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4.01.0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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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정금윤 시인이 8일 공주시 소울에서 강원모 고전번역교육원 강사의 사회로 출판 기념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정금윤 시인 

이날 출판 기념회에는 구중회, 나태주, 김상현 시인과 변규리, 안정심, 박정란, 이상희 시낭송가, 김윤령 한국시조협회 세종지회장 등 각계각층 인사들과 지지자들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특히, 변규리시아데미 원장(대전시낭송에술인협회 회장)은 정금윤 시인의 ‘지렁이 형수’, ‘꽁무니 줄’, ‘이름 모를 새’ 등을 첫 소절부터 탄탄하면서도 깊은 감성으로 낭송해 이날 참석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변규리 시낭송가

정금윤 시인은 23년 전 2000년 계간 ‘불교문예’로 ‘눈칫밥’, ‘튀밥 장수’, ‘산행’ 등으로 등단했다. 이어 특급뉴스 ‘불교문예’ 등 작품 발표와 동인지 ‘꿈과 두레박’ 회장을 역임하다 첫 시집 ‘가족오락관’을 출판했다.

동인회 활동은 공주문학/충남문학/금강 시마을/ 세종 시마루 한국카톨릭문인협회/불교문예 등이다.

정금윤 시인 가족과 나태주 시인

‘가족오락관’은 총 4부로 총 72편이 수록되어 있다. 그동안 쓴 작품중에서 가족들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모습과 관련된 작품을 모았다.

나태주 시인은 “정금윤 시인의 세계는 전통사회의 유가적인 모습을 띠고 있다면서 ‘가족오락관’은 인생이 들어있고, 살면서 느낀 곡진(曲盡)한 감정이 들어있다”고 평했다.

나태주 시인과 변규리 시아카데미 원장, 김경하 청담미장 대표

이어 “누구라도 한번 읽어보시면 인생을 느끼고 희한을 느끼며, 드디어 기쁨의 세계에 도달하는 스스로를 만나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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