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초록우산 대전지역본부(본부장 한전복)는 지난 13일 골프존 조이마루 챔스언스홀에서 “제17회 소원을 이뤄주는 초-능력 2023 산타원정대” 행사를 실시하였다.

2007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17년째 운영 중인 ‘초록우산 산타원정대’는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 아동을 지원하는 대표 캠페인이다.

이번 산타원정대는 선물비, 난방비 및 난방기기 교체비, 학습비, 심리치료비 등을 마련하여 각각의 아동들에게 지원 예정이며 특히 오늘 행사에서는 보육시설과 그룹홈 거주 아동들이 사전에 받고 싶은 선물을 준비하여 성탄카드가 동봉된 선물을 후원자들이 직접 포장하는 시간이었다.

LG에너지솔루션 임직원 밴드 ‘락희’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후원금 전달식, 선물포장 그리고 지역아동센터 아동들로 구성된 너울가지합창단의 마무리 공연으로 100여명의 후원자와 자원봉사자가 어우러져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산타원정대에는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대전세종맘스베이비 ▲아람컴퍼니 ▲아모레퍼시픽 대전지점 ▲(주)대전신세계 ▲청년푸드트럭협동조합 ▲한국철도공사에서 후원했으며 초록우산 대전후원회가 주최하였다.

한전복 초록우산 대전지역본부장은 “금년에는 선물을 지원받는 아동들이 가지고 싶은 선물을 일일이 사전 조사하여 준비하는데 많은 시간과 에너지가 투입되었지만 선물을 받은 아동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기쁜 성탄 선물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초록우산은 지역사회 후원자들과 함께 아동의 행복과 건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