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명재고택 재난방지시스템 구축
논산시, 명재고택 재난방지시스템 구축
  • 서지원
  • 승인 2012.07.31 17: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총 3억 1,460만원 투입…소화경보, 방범 설비 등 구축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문화재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올해 3억1,460만원을 들여 국가지정 중요민속자료 제190호인 명재고택에 재난방지시스템을 구축한다.

▲ 황명선 시장
시는 지난 6월 공사에 착공했으며, 화재가 발생할 경우 조기 진화를 위한 소화경보, 방범 설비 등 재난시스템을 오는 9월 중순까지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관내 주요 문화재에 위험요소 발생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문화재 감시 인력을 고용, 문화재 도난방지와 화재예방에 상시 대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체계적인 문화재 정비와 재난방지 시스템 구축으로 논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관람여건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논산 명재고택은 윤증의 장자인 윤행교가 윤증의 말년인 1709년경 건립한 목조 단층 건물로 조선 중기 상류층 주택의 전형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외부인들의 숙박을 위한 사랑채와 별채도 마련되어 있어 한번에 25~30명까지 묵을 수도 있는 고택체험을 비롯해 다례체험, 천연염색 등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어 한여름 피서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