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오는 28일부터 매주 토요일에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중심으로 '토요로하스생태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참여가족에게는 3천원의 참가비가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 및 학생은 자녀가 다니는 학교 또는 대덕구 평생학습원으로 접수하면 된다.
구는 참여를 원하는 관내 학교에는 200리 로하스 생태학습구간 중 희망하는 구간 및 탐방일자에 강사 및 차량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토요로하스생태학교' 운영은 올해 주5일 수업제를 맞아 시행된 교육과학기술부의 '가족과 사회가 함께하는 토요학교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5천만 원을 확보함에 따라 시행되는 가족중심의 생태학습프로그램이다.
명품 200리 로하스길은 ▲ 3대 하천길(대덕구청~갑천금강합류점) ▲로하스 해피로드(갑천금강합류점~대청공원), ▲ 대청호누리길(대청댐~계족산 임도) ▲ 계족산 황톳길(계족산 임도~황톳길) ▲ 산디마을 산신제길(산디마을 입구~봉황마당), ▲ 덕을 품은 길(회덕향교~봉황마당) ▲ 동춘당 생애길(중리동 하나로병원~봉황마당) ▲ 그 외의 100세 건강길, 정려의 길, 중리행복의 거리, 청림길, 한남대 둘레길, 한남대 디자인길 등 총 14개 생태학습구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생태학습구간은 대덕의 자연, 생태, 전통문화를 다양하게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조성되어, 체험을 통해 저탄소 녹색생활의 중요성을 참여자 스스로 깨달아 주민의 라이프스타일이 변하고 궁극적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구 관계자는 “주말에 가족 화합의 시간을 가질 수 있고, 더불어 자녀에게는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을 직접 걸으며 스토리를 듣고, 자연과 역사와 문화를 이해함으로써 애향심을 심어 줄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