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한 천안시의원 “도시재개발 지역 주차장 확보해야”
김영한 천안시의원 “도시재개발 지역 주차장 확보해야”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3.11.24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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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4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 김영한 의원(국민의힘, 풍세면·광덕면·신방동)이 “도시재생 및 도시개발사업 시 주차장 확충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5분 발언을 하는 김영한 천안시의원/사진=박동혁 기자
5분 발언을 하는 김영한 천안시의원/사진=박동혁 기자

김영한 의원은 24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4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시민들이 주차난으로 불편을 겪고 있어 안전과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주차장을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천안시에 등록된 자동차 대수는 35만 6천여 대다. 이는 2명당 1대꼴이며, 매년 증가 추세다.

그는 “많은 주차시설이 필요하지만, 한정적인 토지자원과 토지가 상승 등으로 주차시설 공급이 수요만큼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주차 공간이 부족해 도로뿐만 아니라 주정차 금지구역에도 주차가 돼 있어 교통혼잡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천안시 공동주택과 근린시설 주차장 설치 기준에만 따르면 주차 공간은 턱없이 부족하다”며 “주택단지와 근린시설 상가 건축 시 법정 기준보다는 실제 이용량을 예상해 주차장 확보를 권고하고 홍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주차난 발생 후 가격이 높아진 용지를 매입하고 주차장을 조성하는 것은 예산과 혈세 낭비”라며 “앞으로 생길 불편함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추가 비용을 모두 고려한 미래 행정이 혈세 낭비를 막는 길”이라고 역설했다.

김 의원은 이 밖에 공원, 도로, 학교 운동장 등 공공시설의 지하공간 활용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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