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시장·군수·구청장들의 지혜와 역량 모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13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시도지역회장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5기 3차년도 첫 번째 '시도지역회장단회의'를 갖고 전국협의회를 새롭게 이끌어갈 박환용 서구청장을 사무총장으로 선임했다.

아울러, 영유아보육 국가지원 문제, 지방행정체제 개편, 시군구 재정확충, 기초단체장 정당공천폐지 등 앞으로 지방자치의 발전과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과제이니 만큼 전국의 시장․군수․구청장들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특히, 우리의 지방자치가 부활된 지 20년을 지나 성년기에 접어들었지만 아직도 일선 자치현장은 지방분권에 대한 목소리가 높고 열악한 재정여건과 중앙집권적인 정치·행정시스템으로 인해 제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고 하면서,
이번 민선5기 3차년도는 새 정부가 들어서는 매우 중요한 시기로서 지금까지 추진해온 정책현안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감으로써 ‘실질적 지방자치’를 구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회의가 끝나고 신임 임원진들은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을 방문해 영유아보육 지방재정 지원대책, 50만 이상 대도시 조직·인사권 확대, 자치구의 근본적 재정확충 강구 등 지방의 당면한 현안사항에 대해 건의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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