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미술관, 소장품 수집에 도민 의견 반영
충남미술관, 소장품 수집에 도민 의견 반영
  • 권상재 기자
  • 승인 2023.11.13 09: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 다음달 1일 충남미술관 소장품 수집 전략 마련 공개토론회 개최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도가 2026년 개관하는 충남미술관의 소장품 수집 전략 마련에 앞서 도민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마련한다.

충남미술관 소장품 수집 전략 마련을 위한 공개토론회 포스터

도는 오는 30일까지 다음 달 1일 개최하는 ‘충남미술관 소장품 수집 전략 마련을 위한 공개토론회’에 참가할 도민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발제자로는 기혜경 전 부산시립미술관 관장, 황찬연 DTC아트센터 예술감독, 김주옥 서울과학기술대 교수가 나서 각각 ▲글로컬 시대 지역미술관의 정체성 구축을 위한 소장 전략 ▲20세기 충남미술사 연구를 위한 소고-범자연주의 특성을 중심으로 ▲미술관 브랜드 경험의 극대화를 위한 미술 소장품 제안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성원선 아산문화재단 대표, 임재광 전 공주대 교수, 박미화 국립현대미술관 과장이 각 발제의 지정토론자로 참여해 심도 깊은 비평적 방향의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누구나 가능하며, QR코드를 통한 접수 또는 도 문화정책과(☎041-635-2417)로 신청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공개토론회를 통해 제시된 제언들은 현재 추진 중인 연구용역에 반영하는 것은 물론, 추후 충남미술관의 연구과제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도를 대표하는 충남미술관이 성공적으로 개관할 수 있도록 도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