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관공선 관리사무소 개소
충남도 관공선 관리사무소 개소
  • 권상재 기자
  • 승인 2023.10.27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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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환경 대폭 개선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도와 보령시에서 운영 중인 관공선 승무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한 ‘충청남도 관공선 관리사무소’가 문을 활짝 열었다.

충남 관공선 관리사무소 개소식
충남 관공선 관리사무소 개소식

도는 27일 보령시 신흑동에 마련한 관공선 관리사무소에서 노태현 해양수산국장과 도·보령시, 도 건설본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준공한 관공선 관리사무소는 총사업비 약 5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335.61㎡에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이 곳에는 도청 소속 환경정화선, 항만순찰선, 어업지도선, 기술지도선 및 병원선과 보령시 소속 어업지도선 및 연료운반선 승무원 68명이 근무한다.

그동안 관공선 승무원들은 육상 사무공간이 없어 비좁은 공간을 임시로 사용하거나, 운항이 없는 날에도 출렁이는 선박에서 근무하면서 두통 등 각종 불편을 호소해 왔다.

이에 도는 2020년 승무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자체재원을 마련, 사무소 건립에 나서 3년 만에 준공식을 개최하게 됐다.

노 국장은 “이번 통합 업무거점 마련으로 각 관공선의 업무연계 및 직원업무 능률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공선 운영을 통한 ‘힘쎈충남’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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