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세계대표자대회’ 유치성공으로 해외 수출길 더 넓혀
충남도, ‘세계대표자대회’ 유치성공으로 해외 수출길 더 넓혀
  • 권상재 기자
  • 승인 2023.10.24 18: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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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참여해 내년 세계대표자대회 개최협약 체결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도가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길을 더욱 넓혀 줄 ‘2024 제25차 세계대표자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충남도가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길을 더욱 넓혀 줄 ‘2024 제25차 세계대표자대회’ 유치에 성공했다(왼쪽부터 김태흠 충남지사, 이마태오 월드옥타 수석부회장, 최재구 예산군수)

도는 24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주최 ‘제2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서 김태흠 지사와 이마태오 월드옥타 수석부회장이 ‘2024 제25차 세계대표자대회 충남도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 지사와 이마태오 옥타수석부회장을 비롯해, 행사를 주최한 김동연 경기지사, 이재준 수원시장, 내빈으로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김영주 국회부의장, 김영환 충북지사, 최재구 예산군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내년 대회는 4월 중순에 3박 4일 일정으로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월드옥타 회원과 국내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며, 주요 행사는 수출상담회와 해외시장 진출 설명회, 투자협약, 관광 투어 등이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힘쎈 충남, 대한민국의 힘’이라는 슬로건으로 1년 3개월 동안 16조를 기업, 외자유치를 성공시켰다”고 말했다/사진 권상재 기자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월드옥타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창립되던 해가 1981년인데, 그 때 우리나라가 ‘수출 실적 200억 달러’를 자축했다”며 “40여 년이 지난 지금 충남만 하더라도 1천억이 넘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경제성장의 원동력은 세계각국에서 고군분투한 월드옥타 회원분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한민족의 저력을 입증하며 모국의 경제영토 확장에 힘쓰고 있는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힘쎈 충남, 대한민국의 힘’이라는 슬로건으로 1년 3개월 동안 16조를 기업, 외자유치를 성공시켰다”며 “오늘 모이신 분들 모두 내년 4월 예산에서 열리는 세계대표자대회에도 함께 해 주셔서 우리 경제의 든든한 지원이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1981년 창립된 사단법인 세계한인무역협회는 67개국에 142개 지회를 두고 있으며, 정회원 7,000여 명과 차세대 회원 2만 6,000여 명이 소속된 단체다.

회원 상호 간 네트워크를 강화해 세계적 한민족 경제공동체를 지향하며, 모국의 무역 증진과 해외시장 진출 기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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