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수현 의원, 靑2집무실·국회분원 초당적 협력하라
민주당 박수현 의원, 靑2집무실·국회분원 초당적 협력하라
  • 서지원
  • 승인 2012.06.28 14: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종시 설치에 대한 여야 대선후보의 공약반영 등의 내용을 촉구

민주통합당 대전, 충남, 충북, 세종 4개 시도의 국회의원과 시당위원장들은 28일 여야 정치권을 향해 세종시 내 청와대 제2집무실과 국회분원 설치에 초당적으로 협력하라고 촉구했다.

▲ (왼쪽부터)양승조, 이상민, 박수현, 박범계 의원, 이춘희 세종시당위원장이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한 목소리를 낸 민주통합당 층청권 현역 국회의원과 시도당위원장들은 성명서를 통해 “세종시 출범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만한 쾌거라는 점에서 두 손 들어 환영한다”며 “세종시가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 충청권 민주통합당 국회의원들이 앞장서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또 이들은 “세종시 정상건설과 주변 자치단체와의 상생발전은 세종시와 자치단체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질 수 없다”며 정부와 여야 정치권에 ▲세종시를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세종시 내 청와대 제2집무실과 국회분원을 설치하기 위한 여야 정치권의 초당적인 협력 ▲청와대 제2집무실과 국회분원의 세종시 설치에 대한 여야 대선후보의 공약반영 등의 내용을 촉구했다.

이 성명을 주도한 박수현 의원은 “이는 세종시 위상을 높이기 위한 요청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며 “부처 이전에 따른 효율적인 국정운영과 국회의 기능을 유기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청와대 제2집무실과 국회분원이 세종시에 반드시 설치되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박 의원은 “대한민국의 백년대계를 위한 중대한 국가적 과제이므로 청와대 제2집무실과 국회분원 설치를 제18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하려는 여야 대선후보 모두 공약으로 국민에게 제시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한편, 민주통합당 충청권 4개시․도 국회의원과 시도당위원장들은 세종시의 정상건설을 비롯한 충청권 공동의 목표에 헌신하고자 ‘충청권 4개시․도 협의체’를 결성하기로 했다고 밝히고, 적극적 활동을 다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