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병무청(청장 김노운)은 26일 오전 지방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대전충남지역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19가문을 초청,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병무청에 따르면 “병역명문가란 3대가족 모두가 현역복무를 명예롭게 마친 가문으로, 올해는 전국적으로 485가문이 신청해 301가문이 선정되었으며, 이 가운데 우리지역에서는 19가문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병역명문가문에 대한 인증서를 수여하고, 대통령 축하메시지 및 명문가 다큐영상물 시청으로 병역이행의 고귀함과 나라사랑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다.

아울러 대전지방보훈청, 32사단, 대전충남재향군인회에서도 표창장을 수여하여 지역 유관기관도 병역명문가의 나라사랑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들 가문은 병무청 홈페이지 명예의 전당에 가문이력이 영구히 게시됨은 물론 국공립시설 이용료 할인, 병의원 진료비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받게 된다.

김노운 지방청장은 “3대가 대를 이어 국가에 봉사하고 헌신한 병역명문가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명예로운 병역이행에 걸맞는 다양한 선양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