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청 간부·노조 임원 보육원과 감자밭 봉사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과 충남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규수)은 23일 오전 간부공무원과 노조 임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산 성남보육원과 부석면 소재 감자밭(박재준씨 소유)에서 봉사활동을 갖고 노사화합을 다졌다.

그동안 도교육청은 ‘바른 품성 5운동’의 일환으로 매년 김종성 교육감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해 왔다. 또한, 충교노 조합원들도 도내 농촌봉사활동과 사회복지시설을 두루 다니며 연 2회에 걸쳐 사랑나눔의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최근 농촌에서는 극심한 가뭄으로 밭작물을 제대로 수확하기가 어렵고 일손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으로 이번 봉사활동이 주는 의미는 매우 크다. 봉사활동은 도교육청의 핵심 정책인 ‘바른 품성 5운동’의 실천 전략중의 하나로써 교육현장에 확산하기 위한 노력으로 풀이 된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종성 교육감은 “나눔이란 우리사회를 밝게 비추는 빛과 같다. 교육도 사랑도 나눌 때 그 의미는 배가 된다. 앞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나눔의 기쁨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봉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김규수 위원장도 “노사 상생의 문화를 구축하면서 다양하고 활발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도교육청의 ‘봉사’활동이 더욱 활성화되어 소외된 우리이웃에게 희망을 주고 그들에게 큰 용기를 불어 넣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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