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도지사 안희정)가 도내 음식점의 외국인 접객 능력 향상을 통한 소득 증대와 관광 이미지 제고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국제적 마인드를 가진 경영자로서의 자질과 능력을 배양하고, 접객능력 향상 및 경영개선 등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원 대상업소는 시장·군수가 추천한 업소 중에서 업주의 컨설팅 의지는 물론, 업소규모․시설․위생, 메뉴의 적합성 등을 평가해 최종 20개 업소를 선별 지정하게 된다.
주요 컨설팅 내용은 ▲충남지역의 음식을 알릴 수 있는 전략메뉴 개발 ▲외국인 문화에 맞는 정갈한 메뉴 등 경영컨설팅 ▲실무위주 조리실습을 통한 적응력 배양 ▲직무능력 향상 및 국제적 마인드 제고를 위한 친절서비스 소양교육 ▲외국인 이용 전문음식점 견학 ▲2011년도 컨설팅업소 모니터링 및 품질유지 서비스 ▲도지사 지정 외국인 편의음식점 인증표지판 제작 지원 등이다.
또한 사업종료 후 3개월 동안은 컨설팅사가 매월 1회 업소를 직접 방문해 후속관리, 정보제공, 추진성과를 점검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도는 이 사업으로 외국인 기호에 맞는 접객서비스가 향상되고 경영이 개선됨에 따라 인근 음식점들이 경쟁적으로 컨설팅을 원하는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상의 컨설팅을 제공할 방침이다.
한정현 도 식의약안전과장은 “컨설팅사업을 종료 후 편의음식점 영업주 및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설문조사해 보완․개선하는 등 지속적이고 내실있는 컨설팅이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외국인 편의음식접 컨설팅사업’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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