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경찰청(청장 정용선)은 21일 오전 충남청 대회의실에서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회장 송태진) 임원 및 각 시·군지회장과 경찰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의 안전 확보와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충남 경찰은 지난 1월 ‘노인이 편안하고 행복한 충남’을 목표로 노인안전 종합 치안대책을 수립하여 충남도를 비롯한 도내 107개 기관․단체와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노인대상 가짜 건강식품 판매 사기범 143명을 검거하고, 예약순찰제와 찾아가는 지구대 운영, 교통시설 개선 및 독거노인 안전확인 등의 진정성 있는 활동을 통해 노인의 체감 안전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지역사회의 호평을 받아 왔다.
구체적 협약사항은 ▲ 노인 대상 범죄 및 교통사고 등 사건·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 ▲ 노인의 사건·사고 대응능력 함양을 위한 교육·홍보활동 전개 ▲ 노인 안전확보 및 복지 증진을 위한 시책 개발 및 활성화 ▲ 질서있고 안전한 충남을 위한 치안안정 및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상호간 성실히 협력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한노인회는 경찰의 노인 대상 교육·홍보 활동에 회원의 참여 지원 등 시책 추진에 협조하고 자체 교육 및 홍보에도 힘을 기울이기로 하였으며, 충남경찰청은 대한노인회의 의견을 시책에 적극 반영하여 노인안전을 위한 치안활동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송태진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 회장은 “경찰의 노인안전 치안활동에 대하여 감사하게 생각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노인의 안전과 지역치안 안정을 위한 경찰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용선 충남지방경찰청장은 “노인회와 소통과 협력을 통하여 지역 어르신들의 의견을 치안시책에 반영할 예정”이라며 “충남경찰의 노인안전 치안대책을 고령사회의 지속 가능한 맞춤형 치안활동으로 완전히 정착시키겠다”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