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지사, 中진출 충남기업 찾아 격려
안희정 지사, 中진출 충남기업 찾아 격려
  • 서지원
  • 승인 2012.06.2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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쑤저우 공업원구 시찰‧충청향우회 회장단과 간담회 갖기도

중국·홍콩을 방문 중인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순방 나흘째인 20일 중국에 진출한 도내 기업을 방문, 임직원을 격려했다.

▲ 안희정 지사가 중국에 진출해 있는 충남기업 동화광전을 방문해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방문한 기업은 ‘동화광전(법인장 송동철)’으로, 안 지사는 업체의 현황을 듣고 현지에서의 어려운 점 등은 없는지 살폈다.

동화광전은 TV와 컴퓨터 LCD백라이트를 조립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 2001년 중국에 진출했다. 종업원은 모두 1300명이며, 지난해 5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외국인 투자기업 우대 축소와 세제·노동·환경·토지규제 강화 등 중국에서의 투자환경 변화에 대한 능동적 대응으로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동화광전이 위치한 쑤저우 공업원구는 중국과 싱가포르 정부가 합작한 국가급 개발구로, 288㎢의 면적에 인구는 70만명이며, 3299개 외국기업이 입주해 있다. 주요 업종으로는 반도체와 LCD, 자동차, 항공산업 클러스터 등이다. 이 지역은 특히 기업 설립 수속 기간이 3일에 불과하며, 독립적인 세관을 운영하고 있다.

안 지사는 이날 이어 쑤저우에서 상하이로 이동, 상하이 충청향우회회장단과의 간담회를 가졌다.간담회에서 안 지사는 중국·홍콩 순방 배경 및 성과를 설명하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 기업 등을 이끌어 가고 있는 점에 대한 관심과 격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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