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화학사고 상황공유 앱’ 전시군 확대 운영
충남도, ‘화학사고 상황공유 앱’ 전시군 확대 운영
  • 권상재 기자
  • 승인 2023.09.25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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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발생시 신속·정확한 쌍방향 소통 위해 공유앱 시군 확대 운영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도는 화학사고 발생 시 신속·정확한 소통이 가능하도록 ‘화학사고 상황공유 앱’을 전시군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화학사고 상황공유앱
화학사고 상황공유앱

2020년부터 운영 중인 이 앱은 주민·기업·행정기관 간 실시간으로 사고 물질 및 상황을 공유하고, 어디서든 쉽게 확인하도록 개발한 채팅형 스마트폰 앱이다.

기존에는 서산 독곶리, 대죽리, 화곡리 등 석유화학업체 밀집지역인 대산읍을 대상으로 운영했으나, 이날부터 15개 시군 285개 읍면동 채팅방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지역주민은 악취, 어지럼증 등 화학사고 예후를 감지하면 앱으로 즉시 신고하고, 도와 15개 시군 등 행정기관은 사고 상황 판단 및 관계기관과 대응 상황을 실시간 공유한다.

사업장은 앱을 통해 화학사고를 비롯한 공정 불안정 연소, 비상 정비 등 공장 내 크고 작은 상황 정보를 주민에게 알리는 방식으로, 기존 재난 문자, 마을 방송 등 일방통보식 보다 도민의 정보 접근성이 높고, 궁금증 해소도 가능하다.

김윤섭 환경안전관리과장은 “도내 화학사고 현장의 신속·정확한 정보의 공유와 제공이 가능해졌다”며, “쌍방향 소통을 통해 정확한 사고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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