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관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군정현안 및 내년도 국비확보 대상 사업 등 논의
홍성군(군수 김석환)은 20일 오후 군청 회의실에서 홍문표(홍성·예산) 국회의원을 초청해 군정현안사업을 설명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간담회를 통해 당면 군정의 주요현안으로 ▲오관구역 주거환경 개선사업 ▲원도심 공동화 방지 대책 ▲가뭄극복 대책 추진상황 ▲지방행정체제 개편 동향 ▲청운대 제2캠퍼스 설립 동향 등을 보고해 군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2단계 사업기간 내 미착수 시 35억여원의 국·도비를 반납해야하는 상황에 놓인 오관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조속한 추진 또는 현지개량방식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협조하는 방안 등이 건의됐다.
이밖에 가뭄극복을 위한 추가사업비 24억 3,600만원 특별지원 및 홍보지구 담수화 추진, 원도심 공동화 방지 대책의 일환으로 '도청이전특별법'에 주변지역 상생발전 지원 근거를 마련해 줄 것 등을 건의하고, 이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군은 또한 주요 국비확보 대상사업 중 2013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홍주성 복원정비 50억원 ▲김좌진 장군 생가지 주변 정비 27억여원 ▲(남당항)해양수산복합공간 기반시설 확충 10억원 ▲홍성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156억여원 등에 대해 사업설명과 함께 국비지원 협조를 건의했다.
이에 대해 홍문표 국회의원은 현안 사업 및 국비지원 대상사업의 추진 필요성 등에 공감하는 가운데, 향후 군과 긴밀히 협의하면서 국비확보 노력을 함께 기울여 나가겠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군 관계자는 “내포신도시 조성과 충남도청 이전 등 지역의 큰 변화를 앞두고 있는 때에, 이번 설명회를 통해 국회의원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군정 전반에 대한 상호 이해를 높일 수 있게 되어, 향후 군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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