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지난 8일, 쓰레기로 인한 도심경관 저해를 예방하고 깨끗한 중구 구현을 위해 관내 9개 단체와 '쓰레기 제로도시 실현을 위한 녹색생활 실천협약'을 체결 했다.

이번 협약은 녹색생활 실천에 기업이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인식이 사회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중구가 적극 추진했다.

협약에 참여한 단체는 대전도시공사, 대전 오월드, 대전성모병원, 충남대학교병원, 농협대전유통, 백화점세이, 코스트코 홀세일 대전지점, 한화갤러리아 동백점, 홈플러스테스코 문화점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 1단체 1도로 가꾸기 및 클린데이(Clean-Day, 매월 넷째주 목요일)행사 동참 ▲ 의료폐기물 분리배출 및 처리기한 단축 추진 ▲ 녹색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녹색제품 전시․판매, 재사용 종량제 사용 확대 적극 노력 ▲ 야생동물, 천연기념물 홍보 프로그램 운영으로 자연보호 실천 ▲ 녹색생활 실천 확산을 위해 공동으로 쓰레기 제로도시, 녹색생활 실천 캠페인 추진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녹색생활 실천이 범 구민 실천운동으로 확산되어 생활에 뿌리 내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문요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