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장우 국회의원(대전 동구)이 7일 첫 공식 업무로 지역 최대 현안사업인 주거환경개선사업 재개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원 등을 만나 중단된 사업지구에 대한 공사 재개와 원주민 편에 선 사업 추진 등 지역 현안 챙기기에 나섰다.

이 의원은 최근 지역주민들과 함께 한국토지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 인사들을 만난데 이어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조성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거복지이사, 이형주 판매보상부문장, 김성윤 도시재생사업처장, 유대진 판매기획부장, 홍현식 주거환경개선부장 등을 만나 대전권 주거환경개선사업 현황에 대한 업무 현황을 청취한 뒤 조속한 사업 재개 및 주민 편에 서는 사업 추진 등을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그는 특히 오는 2013년 4월 준공예정으로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천동2지구 내 원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해주고, 오는 11월 보상착수를 앞두고 오는 7월 경영투자심사가 예고된 대신 2지구 사업에 대한 조기 착공도 당부했다.
LH 이형주 부문장은 “재개발지역이 많다보니 한번 룰이 결정되면 현재 사업이나 향후 추진되는 사업 등에 공평한 룰을 적용해야 해 주민들의 요구와 상충될 경우 자칫 사업 추진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어 혜택을 많이 주지 못한다”며 “하지만 그런 것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원주민들에게 지원해주거나 혜택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중”이라고 소개했다.
이 의원은 앞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 정상 추진과 대전역세권 개발 사업 및 철도변 정비 사업 등을 위해 권도엽 국토해양부장관, 이지송 LH 대표이사, 김광재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등을 조만간 만나 협의하는 등 지역 현안 챙기기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