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본부,전국 93개 지사에 대책 상황실 마련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태웅)에 따르면 도내 227개소의 저수율은 45%로 20일까지 비가 100㎜ 이상 내리지 않을 경우 어린모의 활착이 어려워 수확량 감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사정이 이렇게 되자 한국농어촌공사는 가뭄 극복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총력전에 나섰다.
박재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가뭄장기화에 대비하여 올해 영농에 차질 없도록 가뭄해소시까지 본사,본부,전국 93개 지사에서 전사적인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 했다”고 7일 밝혔다.
또한 임원진들을 기상상황 및 급수애로지역 현장투어를 계속토록 하고 추가 용수원 개발을 확대함과 동시에 현장에서 애로사항을 즉시 해결, 가뭄대책비 긴급지원 등 현장맞춤형 가뭄대책도 추진토록 했다.
특히 예산지역에서는 예당호의 저수율이 30%로 떨어지는등 봄 가뭄이 지속됨에 따라 예산군(군수 최승우)은 봉산지역외 7면 읍면에 7억4천만원의 예산을 확보 한국농어촌공사에 한해대책 지하수 관정 20개소를 긴급 개발 요청했다.
한국농어촌공사 기술진은 7일 지하수 개발 고성능 착정기 4대를 긴급 투입 중형관정13개소,대형관정 7개소를 개발모내기 불가지역 가뭄을 해소 하기위해 비상용수 개발에 나섰다.
김태웅 충남본부장은 예산군 한발대비 지하수개발 현장을 방문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충남도내 가뭄을 해소하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충남지역본부는 보유하고 있는 양수기 2528대를 동원, 하천 하상을 굴착해 확보한 물을 농업용수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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