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동네를 더 편안하게…마을 곳곳 정비사업
대전 유성구, 동네를 더 편안하게…마을 곳곳 정비사업
  • 문요나 기자
  • 승인 2012.06.07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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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참여·주민편익사업 예산 이용해 마을 곳곳 등산로, 쉼터 등 조성․정비

대전시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편성된 주민참여예산과 소규모 주민편익예산 4,600만원을 이용, 이달 중 관내 마을 곳곳에서 정비사업을 벌인다.

▲ 허태정 구청장
이번 마을 정비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선정하고 제시한 의견을 바탕으로 실시되는 사업으로 주민참여예산 3,600만원과 소규모 주민편익예산 1,000만원을 이용해 작지만 알차게 주민 편의를 높일 전망이다.

우선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는 송강근린공원에 1,500만원을 들여 쉼터가 이달 중 설치된다.

2개의 정자를 설치해 주민들이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할 이번 사업은 올해말 공원안에 만들어질 작은도서관과 연계해 주민들이 독서와 휴식을 함께 취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 봉산동과 구룡동에 걸쳐져 있는 오봉산 등산로 약 70m 구간에 1,000만원이 투입돼 등산로 계단이 이달까지 설치돼 등산을 즐기는 주민들의 편의가 높아질 전망이다.

아울러 구즉초등학교 앞 보행자 통로와 노은2동 주민센터 옆 공한지에는 1,600만원을 들여 각각 길이 55m, 25m의 장미터널이 조성된다.

볼거리와 휴식공간, 자연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장미터널은 1년 동안 성장해 내년에 더 화려한 모습을 보일 예정이며 구와 주민이 함께 사후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그리고 도시 외곽 지역으로 마을회관 시설 노후화로 불편을 겪었던 방동 지역 3통과 4통 마을회관 건물에는 500만원을 들여 이달까지 비가림 시설과 쉼터가 설치돼 그동안의 주민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에 각 동 주민센터에서 추진하는 정비 사업들은 모두 주민의 의견을 바탕으로 추진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사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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