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 여론조사 실시하지 않기로 결정
한나라당 충북도당이 청주시장 후보 경선의 여론조사에 대한 재논의를 벌인 결과 당초 경선 결과대로 남상우 예비후보를 청주시장 후보로 최종 확정했다.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28일 오전 공천심사위원회를 열어 남상우 후보를 청주시장 후보로 확정할 것인지에 대해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찬성 9표와 반대 4표로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재의요구를 부결시켰다.
이에따라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청주시장 후보에 대한 여론조사를 다시 실시하지 않기로 하고 지난 17일 경선에서 승리한 남상우 후보를 원안대로 최종 확정했다.
한나라당 도당은 당헌 당규에 따라 도당 공천심사위원회가 재의요구를 부결시키면 중앙당 최고위원회가 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나라당 중앙당 최고위원회는 김진호 청주시장 예비후보가 제기한 이의신청을 받아들여 여론조사를 재실시하도록 충북도당에 재의를 요구했다.
청주CBS 김인규 기자 lean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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