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농업기술센터, 딸기 꽃눈분화 검경 기술 지원
천안시농업기술센터, 딸기 꽃눈분화 검경 기술 지원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3.08.25 10: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월 15일까지 서비스 운영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내달 15일까지 딸기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화아(꽃눈)분화 검경 기술 지원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딸기 묘 생장점 관찰 모습/천안시 제공

센터에 따르면 화아분화란 영양생장에서 생식생장으로 변화하며 잎눈이 꽃눈으로 전환되는 것을 말한다.

화아분화 검경 기술 지원을 통해 현미경으로 딸기 묘의 생장점을 관찰하며 꽃눈분화 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

딸기는 화아분화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정식이 되면, 본 포장에서 영양생장이 지속돼 꽃눈 형성이 늦어지기 때문에 수량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화아분화 검경 기술 지원을 통해 화아분화 진행 상태를 확인하면 가장 적합한 정식시기를 찾아 딸기 수확량을 확보할 수 있다.

화아분화 검경 기술 지원 서비스를 희망하는 농가는 대표성을 띠는 딸기 묘 3~5주를 농업기술센터 채소특작팀에 의뢰하면 딸기 묘의 화아분화 진행 상태를 당일 확인할 수 있다.

천안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딸기 화아분화 검경 기술 지원과 병해충 방제 등을 실시해 천안 딸기의 품질 고급화와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