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봉암초등학교 나무 7,300주 식재, 운동시설 등 설치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30일 봉암초등학교 교정을 지역주민과 함께 이용하는 녹지공간으로 만드는 열린교정 푸른숲 가꾸기 조성공사에 착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2억원의 예산을 들여 궁동에 위치한 봉암초등학교 정문 우측 운동장에 설치되어있는 기존 폐타이어 놀이시설 등을 철거하고 나무와 체육시설 등을 시공한다.
구는 30일 철거를 시작해 일주일 동안 철거를 완료하고 7월까지 공사를 마쳐 한여름 시원한 그늘을 주민과 학생들에 제공할 방침이다.
기존 놀이시설이 철거된 약 1,000㎡의 면적에는 느티나무, 매화나무, 자귀나무 등 32종 7,300여 주에 달하는 나무 등이 심어져 시원한 녹지 공간으로 가꿔진다.
이밖에도 편안히 그늘을 즐길 수 있는 평의자와 정글짐, 시소 등 놀이시설 5종, 하늘걷기, 온몸 허리돌리기 등 운동시설 3종이 설치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열린 교정 푸른숲 가꾸기는 도심에 부족한 녹지 공간을 확충하고 아이들의 학습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많은 주민과 학생들이 편안히 즐길 수 있는 녹지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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