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는 지난 16일 대구대학교에서 개최된 ‘외국인 유학생 독도사랑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대전대 외국인 유학생 팀(여진양·말레이시아, 왕예개·중국, 오웬 정·미국)이 본선에 진출, 우수상(대구대학교 총장상)을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구대학교 및 (재)독도재단이 주최하고 대구대 다문화사회정책연구소가 주관한 ‘2023년 외국인 유학생 독도사랑 한마당’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6월 중 서류접수 및 예선심사를 통해 총 6개 팀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한 바 있다.
본선에 진출한 대전대 팀은 독도와 관련된 주제로 나머지 5개 팀과 한국어 실력의 자웅을 겨룬 결과 우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대전대 팀을 인솔한 한국어교육센터 최인선 팀원은 “이번 대회에 진출한 학생 3명 모두 무더위 속에서도 매우 적극적으로 대회 준비에 힘을 쏟아왔고,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를 거두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번 대회에 무사히 참여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도와주신 여러 선생님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주최 측에서는 본선 참가자 특전으로 전원 울릉도 및 독도 탐방 기회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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