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청년 세대 정치세력화를 위한 대안과 전망 토론회
2030 청년 세대 정치세력화를 위한 대안과 전망 토론회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2.05.20 1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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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청년을 위한 정당은 없다
 지난 5월 18일(금)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는 '2030 청년 세대 정치세력화를 위한 대안과 전망 토론회'가 열렸다. 이 토론회는 '연말 대선과 2014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청년들의 인식과 비젼'을 알아 보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 2030 청년 세대 정치세력화를 위한 대안과 전망 토론회
주제발표를 맡은 조용술 청년연합 36.5 대표는 "2012년~2014년은 청년을 중심으로 한 세대교체의 중요한 해"라고 선언했다. 특히 "청년정치진출 욕구가 어느 때보다 활발했던 19대 총선은 16, 17, 18대와 비교하여 오히려 악화된 상황이었다"고 분석했다. 결국 "양대정당의 청년정치참여 사기극"이었다고 규정했다.

조 대표는 "청년들은 확고하게 지지하는 정당이 없고, 특별한 정치이념에 관심이 없으며, 기성세대가 생각하는 것 만큼 무능력 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러므로 "새누리당은 몸을 낮춰 청년에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하며, 야권은 청년지지에 대해 자만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토론 참가자들은 대한민국 정치발전을 위해 청년정치참여는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동의했다. 청년정치세력화와 청년정치참여(진출)을 위한 방법으로 조 대표는 "청년정치아카데미, 인재영입 방법의 다양성, 청년정치의무할당제, 정당-청년단체의 수평적 협업 파트너십 구축"을 제안했다.

이날 참석자로는 사회를 맡은 김형준 명지대 교수를 비롯하여, 주제2 발제를 맡은 김미진 한국청년유권자연맹 정책실장, 토론을 맡은 남부원 한국YMCA전국연맹 사무총장, 손수조 새누리당 부산사상구 당협위원장, 안진걸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팀장, 이연호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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