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서구(구청장 박환용) 유도선수단은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경남 창원에서 개최된 ‘2012 춘계 실업유도 최강전’에 출전하여 여일반 -48kg급에서 이은해 선수가 금메달을, -70kg급에서 유미원 선수가 은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이날 경기에서 이은해 선수는 예선 2회전 동해시청 이선아 선수를 유효승으로 제압하고 결승전에 올라 부산 북구청 강은정 선수를 맞아 밧다리 후리기 한판승을 거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미원 선수는 결승전에서 아쉽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앞서, 지난 15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 제51회 KBS 전국체급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국가대표 김나영 선수는 +78㎏급 결승전에서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인천 동구청 김은경 선수의 패기를 잠재우고 우승했다.

서구청 유도부는 지난 2002년 11월 창단하여 지도자 1명, 선수 5명으로 선수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동안 전국체육대회 등 각종 국·내외 대회에 출전하여 각종 대회를 석권하는 등 이번 대회에서 실업유도 최강임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