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구, 임신한 여직원 어려움 덜어준다.
대전서구, 임신한 여직원 어려움 덜어준다.
  • 문요나 기자
  • 승인 2012.05.14 13: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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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용 소파, 발마사지기, 전자파 차단 앞치마 구입ㆍ비치

대전시 서구(구청장 박환용)가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공직사회부터 출산 친화적분위기 조성을 위해 임신한 여직원이 편안하게 일을 할 수 있도록 ‘임신부 친화용품’을 비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 출산용품 지원
14일 서구에 따르면 임신부 친화용품은 최근 임신한 여직원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결과, 장시간 근무에 따른 다리부종, 허리통증을 예방하기 위해 임신부 전용의자와 발마사기 등을 여성휴게실에 구입비치했다.

게다가 장시간 컴퓨터 앞에 앉아 있어야 하는 임신부 공직자들의 근무환경 특성상, 유해 전자파로부터 태아를 보호하기 위한 ‘전자파 차단 앞치마’를 임신기간 중 제공해 근무여건을 개선했다.

서구는 지난해 임산부 전용주차공간 마련과 임산부 직원차량 주차요금 전액 감면으로 임신중인 여성공무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도 임신 여직원 모성보호 시간 부여 및 청내 당직근무 제외, 관용차량 지원에 이어 임산부 친화용품을 비치하는 등 임신부 배려시책으로 출산을 장려하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임신부 직원이 최적의 출산 친화적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일과 가정의 양립으로 저출산을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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