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김영호 총장, 양궁대표 김법민 초청 격려
배재대 김영호 총장, 양궁대표 김법민 초청 격려
  • 서지원
  • 승인 2012.05.10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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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법민 선수 "좋은 성적을 거둬 대학과 고향 대전의 명예를 높일 것"

배재대학교 김영호 총장은 10일 오후 총장실에서 오는 7월27일 개막되는 제30회 런던올림픽 양궁국가대표에 최종 발탁된 김법민 선수(레저스포츠학과 3년)를 초청해 격려했다.

▲ (왼쪽에서)4번째 김범민 선수와 5번째 김영호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 선수는 7일 대한양궁협회로부터 임동혁(청주시청)·오진혁(현대제철) 선수와 함께 런던올림픽 출전 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김 선수는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대표팀 평가전에서 모두 9차례의 난관을 뚫고 세계 최정상인 한국양궁 대표 선수로 선발됐다.

김법민 선수는 대전토박이로 새일초와 갈마중, 대전체육고를 거쳐 배재대 양궁부에 입학했다. 김 선수는 대학입학 후에 본격적으로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1학년 때인 제28회 대통령기전국남여양궁대회 남자대학부 30m와 70m, 90m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전국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각종 전국대회를 휩쓴 김 선수는 지난해 유니버시아드대회 양궁 국가대표 선발로 선발돼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국가대표로 첫 출전한 유니버시아대회에서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해 국제무대에서 가능성을 인정받았으며, 지난 6일 터키에서 끝난 월드컵 2차 대회 남자부 단체에서 프랑스를 꺾고 동메달을 획득해 런던올림픽 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

김 선수는 “처음으로 올림픽에 출전해 떨리기도 하지만 오랫동안 많은 준비를 한 만큼 선배들을 도와 단체전 우승은 물론 개인종목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대학과 고향 대전의 명예를 드높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영호 총장은 “세계대회에서 메달을 따는 것보다 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것이 더 어렵다는 말이 있듯이 어려운 난관을 극복하고 당당히 태극마크를 달아 자랑스럽다”며 “김 선수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전체 배재구성원과 함께 응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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