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대전 동구 이장우 국회의원 당선자는 "젊은 초선 국회의원으로 새로운 생각과 개혁적인 자세로 낡은 정치를 타파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앞당기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당선자는 10일 오전 당선 인사차 본사를 방문해 국민들에게 정치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야겠다는 작지만 담대한 포부를 공개했다.
그는 19대 전반기 상임위는 "동구지역 내 중단된 5개 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재개를 위해 국토해양위를 염두에 두고있다"며 하지만 "워낙 인기가 높다보니 쉽지 않을 수도 있는데 차선책으로 행정안전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특별한 이유로 행정안전위원회는 지방행정 개편과 지역균형발전에 관심이 많다. 저는 지난 2006년 5·31 지방선거에서 동구청장에 당선된 뒤 100대 과제를 선정해 ‘대전의 관문’이었다가 둔산 신도시 개발 등으로 인해 낙후지역으로 추락한 동구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고 주장했다.
또한 "동구청사는 비가 새거나 협소해 대민 봉사기관으로서의 모습을 찾기 힘들었던 동구청사 신축은 민선 구청장 모두가 신축의 필요성은 인정했지만 추진하지 못했다. 하지만 제 임기 중 착공해 이제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고, 새로운 동구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게다가 "외지인들이 대전을 방문했을 때 처음 찾는 용전동 복합터미널도 너무 오래되다 보니 이용객들의 불편이나 불만이 말할 수 없을 정도였지만 제 임기 중 소신과 뚝심으로 착공, 완공되면서 젊은이들이 북적되는 등 동구의, 아니 대전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영어 교육을 제대로 받고 싶어도 높은 비용 때문에 제대로 받지 못했던 동구지역 아이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외국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복지’ 차원에서 추진했던 가오동 국제화센터도 같은 맥락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19대 국회의원 임기 중에는 동구지역 최대 현안사업인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재개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 부을 계획이다.
LH가 추진했던 동구지역 5개 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자금난으로 지난 2010년 중단됐다. 이 문제는 애초부터 정부의 약속이며 반드시 이행돼야 한다는 생각이다. 저의 제1 공약이기도 하고, 새누리당의 공약이기도 하다. 최선을 다해 중단된 사업을 다시 시작하도록 하겠다. 오는 12월 대선 과정에서도 대통령 공약으로 대전지역 원도심 공동화 해결 등을 꼭 반영시켜 지역민들의 요구를 관철시켜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당선자는 "동구는 단 일보의 후퇴도 없다. 동구의 새 시대를 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