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신청사 개청시까지, 2개의 임시청사 근무체제로 운영
세종시 신청사 개청시까지, 2개의 임시청사 근무체제로 운영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2.05.09 2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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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청사는「연기군청」, 제2청사는「LH 세종사업본부 월산 사옥」체제로...
세종시출범준비단은 세종시 수정논란 등으로 신청사 착공이 지연됨에 따라, 부득이 '14년도 세종시 신청사 준공시까지는 2개의 임시청사를 마련해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였다.
▲ 유한식 시장 당선자


그동안 출범준비단에서는 임시청사 선정 기준으로 원활한 행정서비스 제공 여건과 비용의 최소화 등을 중점 검토하여 현 연기군 청사를 우선하여 최대한 활용하기로 하였으며,

임시 제2청사 후보지로 조치원읍 주변 임차 가능 건물을 전수 조사하여 비교 검토해 본 결과, 사무․주차 공간 부족, 리모델링 비용 과다 소요 등 단점이 많아 선정 대상에서 제외하고,

임시 제2청사로 LH 세종사업본부 건설관리처 사옥(남면 월산리 소재, 연면적 2,978㎡)을 임대보증금과 월관리비(청사위탁관리 용역직원 인건비) 등만 부담하는 것으로 단독 사용하고, 임대차계약 작성 등 세부 준비절차를 차근차근 이행해 나가고 있다.

특히 LH 월산 사옥을 활용할 경우 임대차계약 만료시 반환되는 보증금 11억6천2백만원을 지급하고 전기공사 등 최소한의 리모델링으로 청사활용이 가능해 임시청사로는 최적이라는 평이다.

임시 제2청사가 확정되기까지는 LH 월산 사옥이 출범준비단 사무실과 건설청의「테스트베드 실험관리센터」로, 「테스트베드 실험관리센터」는「도시통합정보센터」로 이전이 선행되어야만 가능했던 것으로 세종시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한 출범준비단․LH․건설청 등 관계기관의 상호이해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시장 당선자와 협의를 통해 부서배치를 확정한 후에 임시청사의 단계적 리모델링 및 행정장비 구입 등 출범과 동시에 정상근무에 임할 수 있도록 세세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나갈 계획이다.

세종시 출범준비단 관계자는 “연기군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시내버스 노선조정과 민원인 편의시설 확충 등 임시 제1․2청사의 분산으로 인한 시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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