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 및 자살 예방 캠페인 진행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아산충무병원이 ‘마음봄 사업장’에 지정됐다.
충남 아산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아산충무병원과 ‘마음봄 사업장’ 협약식 및 자살 예방 캠페인을 열고, 근로자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마음봄 사업장’은 ‘근로자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사업장’이라는 뜻으로, 관내 50인 이상 사업장 내 중장년 근로자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을 돕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아산충무병원은 2015년 개원한 지역 거점 병원으로서 중환자실, 수술실, 격리병상 및 음압 수술실, 중증 응급진료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 보건소는 아산충무병원에 근로자의 마음 건강검진 및 심리상담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아산충무병원 구내식당에서 근로자를 대상으로 홍보지의 QR코드를 활용한 우울증 선별검사(고위험군 선별) 등 자살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장동민 아산시보건소장은 “‘마음봄 사업장’ 내 근로자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자살 예방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아산충무병원 근로자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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