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소믈리에는 누구?
제2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소믈리에는 누구?
  • 서지원
  • 승인 2012.05.08 1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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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일 대전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최종 결승전 진행

2012대전세계조리사대회에서 제2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소믈리에 경기대회의 세계 최고 소믈리에가 오는 9일 가려진다.

▲ 이용문 소물리에
오는 9일 오후 4시에 진행되는 소믈리에 경기대회 결승전은 지난 7일에 처리진 예선 및 준결승전에 출전한 아시아·오세아니아 대륙 각 10개국 총 19명의 선수 중에서 최고 점수를 받은 총 3명의 소믈리에가 출전할 예정이다.

한국인 출전자는 지난해 개최되었던 한국 소믈리에 경기대회의 우승자 1,2위였던 이용문, 김주완 소믈리에가 출전하였으며, 최종 결증전 참가자 명단은 결승전 시작 전 발표될 예정이라 관람객 및 와인 관계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예선 및 준결승전은 진지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오전 9시반에 시작된 예선전은 ‘와인 블라인드 테이스팅’과 ‘음식과 와인의 조화’에 대한 테스트로 진행되었으며, 선수들은 시종일관 와인의 향을 맡아보고, 흔들어본 후 맛을 음미하고 잔을 들어 빛을 투과시키는 등의 과정을 반복하며 진지하게 시험에 임했다. 경기는 일반인에게는 비공개로 진행되어 관람객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약 50분가량 치러진 필기테스트를 마친 선수들은 다 함께 2012대전세계조리사대회의 ASI총회 및 제2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소믈리에 경기대회의 공식 개막행사에 참여한 후, 오찬을 즐긴 다음 준결승 시험장으로 향했다.

준결승전 또한 예선과 동일하게 비공개로 진행되었으며, 테스트는 심사위원 4인 앞에서 와인을 시음한 후, 맛, 품종, 생산국가와 연도 등을 설명하는 ‘와인 블라인딩 테이스팅’과 원탁테이블에 앉아있는 약 10명의 고객에게 와인에 대하여 설명하고, 추천해주는 ‘서비스’하는 형식이었다. 이에는 와인에 대한 정보는 물론, 고객을 대하는 태도 등 또한 모두 점수에 포함된다.

한편 그동안 비공개로 진행되었던 예선과 준결승 경기와는 달리, 일반인 참관이 가능한 대망의 아시아·오세아니아 대륙 최고 소믈리에 경기대회 결승전은 9일 오후 4시 대전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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