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학생과의 간담회 개최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한현택 동구청장 주재로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대표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 결과 학생들은 학교폭력의 주요 요인으로 치열한 경쟁교육, 일부 소외된 학생들에 대한 관심 부족, 생활주변의 유해환경, 친구들과 대화할 수 있는 휴게 공간 부족, 가해자와 피해자에 대한 후속조치 미흡 등을 꼽았다.
오늘 간담회는 학교현장에서 직접 경험하고 있는 학생들이 진솔한 생각이나 의견을 제시, 학교폭력을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했고, 학교폭력에 대한 상호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힘으로써 평화롭고 행복한 학교문화가 정착되리라는 밝은 전망을 내놓아 매우 뜻 깊고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
구 관계자는 “학교폭력은 학생들만의 문제를 넘어서 사회전체적으로 해결해야할 문제인 만큼 학교폭력예방에 대한 적극적인 시책추진으로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켜 안전하고 청정한 학교 만들기에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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