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지난 8일 서구 장안동에 위치한 정신보건 요양시설인 ‘우리누리(원장 한동우)’를 찾아 입소회원 및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어버이날 위안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우리누리’ 입소생활자 보호자 협의회(회장 김일태)의 후원으로 아델라 벨리댄스팀의 벨리댄스 공연, 색스폰 공연 등과 함께 우리어린이집 원생들의 합창공연에 이어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 달아주기 행사로 진행되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서구 관계자는 “정신질환 편견이 해소되어 누구나 조기에 치료받을 수 있고 언제나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겠다“며 ”정신질환을 가진 분들이 지역사회에 잘 적응하여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누리‘에서는 사회적응훈련으로 홈아트, 취업전단계 준비훈련, 정보화 프로그램 및 일상생활관리, 약물증상관리, 원외직업기술 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입소생활자의 정신건강회복과 사회복귀를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