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 유성구 유림공원서 낙선 멘붕 토크, 가수 공연 등 다채롭게 펼쳐
노무현 대통령 서거 3주기 추모문화제가 오는 13일 오후 6시 30분 대전 유림공원에서 ‘노무현이 꿈꾼 나라’라는 주제 아래 개최된다.

또, 문성근 전 민주통합당 최고위원과 천호선 통합진보당 대변인, 김종민 전 참여정부 청와대 대변인, 양정철 전 참여정부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 등 지난 4.11 총선 낙선자들의 ‘낙선 멘붕 토크쇼’가 진행돼 흥미를 더할 전망이다.
8일 ‘노무현재단 대전충남지역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3주기 추모문화제는 13일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되며 1부는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의 사회로 ‘낙선 멘붕 토크쇼’와 탁현민 성공회대 교수의 사회로 ‘새로운 희망, 2012 대선플랜’ 토크가 잇달아 열린다.
이어 2부는 신해철, 강산에, 카피머신 등의 음악 공연과 영상상영, 추도사 집단낭송 등으로 구성된다.
노무현재단 대전충남지역위원회 관계자는 “절망을 이겨내는 방법은 바닥을 찍고 솟아오르거나, 어딘가 새로운 희망이 있다고 믿고 현실로 만들어가는 2가지가 있다”며 “이번 3주기 추모공연은 저 바닥에 있는 절망과 저 위에 있는 희망을 동시에 만나는 자리로 만들고자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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