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조리사대회, 내가 탑 쉐프 '릭 무넨'
세계조리사대회, 내가 탑 쉐프 '릭 무넨'
  • 서지원
  • 승인 2012.05.03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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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광어 요리로 WACS 관계자들 환호성과 큰 호응 얻어

2012대전세계조리사대회가 열리고 있는 대전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3일 오전 8시 WACS총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미국 뉴욕 출신의‘릭 무넨(Rick Moonen)’의 요리 시연이 펼쳐져 참가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 릭 무넨 셰프가 요리 시연을 선보이고 있다.
요리 시연에 앞서 릭 무넨은 짧은 연설을 통해 “전 세계인이 함께 할 수 있는 이번 자리를 계기로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해양환경을 해치지 않은 범위 안에서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해산물 요리를 보여줄 수 있는 자리를 갖게 돼 매우 뜻 깊고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WACS 총회에 등록한 170여명의 참석자가 한 자리에 모인 이번 자리에서 릭 무넨은 평소 보기 드문 큰‘광어’를 직접 준비해 손질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해산물 요리의 대가답게 자신의 요리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지켜보던 WACS총회 관계자들의 환호성이 터져나오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릭 무넨은 해양보존 단체인‘Seaweb’의 멤버로 평소 해양보존에 대한 관심이 남다른 셰프로 알려져 있으며, 요리를 진행하는 틈틈이 해양보존에 대한 필요성과 당위성을 강조했다.
▲ 릭 무넨 셰프가 요리 시연을 선보이고 있다.
릭 무넨은 뉴욕타임즈로부터 미슐랭 3스타 등급을 획득한 후 본인의 레스토랑인‘RM Seafood’의 대표이자 총괄주방장이며, 인기 요리경연 TV 프로그램인 Top Chef Masters에 참가해 최종 결승전까지 올라가 수천달러의 상금을 탄 장본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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