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전통한옥 메카 만든다
서구, 전통한옥 메카 만든다
  • 한중섭 기자
  • 승인 2012.05.03 15: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밭한옥아카데미와 '한옥학교 업무 협약' 체결

대전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3일 한밭한옥아카데미(대표 변숙현)와 ‘전통 한옥문화 보급을 위한 ’한옥학교 업무 협약식’을 서구청 다목적실에서 체결했다.

▲ 박환용 청장이 한밭 한옥아카데미와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 체결에 따라 구는 한밭한옥아카데미 개교에 필요한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함께 한옥아카데미에서 운영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한옥 관련 사업을 펼치게 된다.

한밭한옥아카데미는 그동안 청도한옥학교 운영 교육기반을 바탕으로 지난해 9월 서구 원정동에 위치한 폐교(기성초등학교 원정분교)를 매입하여 대전에 새롭게 둥지를 마련했다.

국내 최고수준의 교수진을 확보하고 시설물 보강 및 리모델링이 끝나는 오는 6월부터 ‘대목수 및 소목수 양성과정’, ‘스스로 집짓기 과정’ 및 ‘한옥체험강좌’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학생들이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물론, 한옥건축 전문가 과정을 교육 받을 수 있다.

서구 관계자는 “한밭한옥아카데미가 6월 개교를 시작으로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한옥학교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전통한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는 물론, 갑천누리길, 장태산휴양림, 정방마을, 승상골 등 농촌어메니티 자원과 연계한 기성권역 녹색관광 클러스터 구축으로 농촌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