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중앙당이 전국 19개 사고지역위원회에 대한 위원장 후보자 공모를 지난 26일자로 공고했다.

이는 지난 25일 개최된 제47차 최고위원회의에서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구성됨에 따른 후속조치로 접수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이번 지역위원장 후보자 공모는 당헌 제75조, 당규 제14호 조직강화특별위원회 규정 제8조에 의거한 것으로 지난 19대 총선에서 야권연대 지역으로 분류돼 후보를 공천하지 않은 지역위원회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전에서는 대덕구지역위원회가, 충남에서는 홍성·예산지역위원회가, 충북에서는 충주지역위원회가 위원장 후보자 공모 대상이다.

이 같은 지역위원장 공모는 기존 19대 총선 공천자를 그 당락에 관계없이 지역위원장으로 본다는 해석이 가능해 오는 6월 9일로 예정된 임시 전국대의원대회 이전에 기타 지역위원회의 개편대회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통합당 대전광역시당은 “시․도당 개편대회는 오는 5월 4일 원내대표 선출과 함께 구성될 비상대책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그 형식이나 일정이 확정될 것으로 보여 현재로서는 유동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