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소외계층의 문화 복지 지원 나서
계룡시, 소외계층의 문화 복지 지원 나서
  • 서지원
  • 승인 2012.04.23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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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문화예술의전당 소외계층에 좌석지정으로 문화관람기회 제공

계룡시(시장 이기원)는 ‘2012년 지방 문예회관 특별프로그램 지원사업’을 통해 상대적으로 문화․예술로부터 소외된 계층의 문화향수권 신장을 위해 무료관람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 이기원 시장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12년 지방 문예회관 특별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복권기금 문화 나눔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각 지방문예회관에게 공연료의 일부를 지원하는 대신 국민 모두가 예술이 주는 기쁨과 문화를 통한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일정부분 소외계층에게 무료관람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에서는 공연마다 100석을 소외계층 지정좌석으로 운영할 방침이며, 대상공연은 ▲강아지똥-발레로 들려주는 동화이야기(발레, 5월) ▲퓨전 콘서트-공감21(콘서트, 6월) ▲평양예술단 공연(다원예술, 9월) ▲오! 당신이 잠든 사이(뮤지컬, 10월) ▲두드락(넌버벌 퍼포먼스, 11월) 5개 공연이다.

대상자는 기초생활 수급자, 65세 이상,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소년․소년 가장, 장애인, 한부모 가족 등이며, 주민생활지원과 및 면․동과 협조하여 대상을 선정하고 개인별 신청에 따라 1인 2매에서 4매까지 배부할 예정이다.

단, 본래 사업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지정된 목적 외 다른 용도로 악용되지 않도록 공연관람시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소외계층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여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그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문화 복지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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