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 전문기관과 미래 의료산업 발전 방향 모색
세종충남대병원, 전문기관과 미래 의료산업 발전 방향 모색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3.06.28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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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과학벨트 세종 바이오헬스케어 네트워킹데이 공동 개최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미래 의료산업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공론의 자리가 펼쳐졌다.

2023년 과학벨트 세종 바이오 헬스케어 네트워킹 데이 모습
2023년 과학벨트 세종 바이오 헬스케어 네트워킹 데이 모습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신현대)은 28일 본관 4층 도담홀에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강병삼),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이사장 송정한)과 공동으로 마련한 2023 과학벨트 세종 바이오헬스케어 네트워킹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과학벨트 및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바이오·헬스케어 기업들의 글로벌 표준 역량 제고와 병원과 기업 간 협력 파트너십 형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세종바이오·디지털헬스케어 심포지엄과 대덕연구개발특구 지정 50주년을 맞아 대전과 세종지역 산업체 및 정부기관 전문가, 의사 과학자가 참여해 다양한 의견 수렴과 기술교류, 인적자원의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유인설(류마티스내과 교수) 미래의학연구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행사는 대덕연구개발특구 5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뜻깊은 행사이면서 산·학·연·병이 협력해 미래 의료산업의 자생적 생태계를 구축하는 의미있는 자리”라며 “다양한 융합연구를 통한 헬스케어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해 차세대 국가성장 동력으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년 과학벨트 세종 바이오 헬스케어 네트워킹 데이 모습
2023년 과학벨트 세종 바이오 헬스케어 네트워킹 데이 모습

정보 공유 세미나에서는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 남민수 연구원과 의료기기산업혁신연구회 정용익 회장이 ‘글로벌 표준 기반의 스마트헬스케어 R&D 전략’,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허가 가이드라인’에 대해 설명했다.

주요 연구분야 발표에서는 충남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허준영 교수가 ‘뇌혈관 장벽 보호 타깃 발굴을 위한 엑소좀 분석 및 미토콘드리아 기능의 중요성’,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정일영(재활의학과) 교수가 ‘비대면 기술, VR, 인공지능을 활용한 재활의료기기’, 세종충남대학교병원 노재형(심장내과) 교수가 ‘스마트병동 시범구축 사례’, 랩스피너 이규상 대표가 ‘고효율 엑소좀 분리와 고민감도 암진단 기술’ 등을 발표했다.

한편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의사 과학자들의 임상적 아이디어를 접목하기 위해 개원부터 기술교류 및 심포지엄을 지속해서 진행하고 있다.

또 산업체와 다수의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해 국내 최초로 스마트병동 시범사업 완료, 중형 규모의 기술이전, 지식재산권 출원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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