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시장 이기원)는 행정게시대의 빈자리에 독특한 문구를 현수막으로 제작 게시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 이기원 시장
시는 18개소에 총 91면의 행정게시대를 운영하여 왔으나 그동안 중요 시책이나 시민에게 꼭 홍보하여야 할 사항에 대하여만 홍보를 실시하여 관공서의 이미지를 딱딱하게 만들었는데 밝고 따뜻한 문구로 시민에게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고 시 이미지를 부드럽게 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홍보 문구로는 ‘함께하는 사회가 더 아름답습니다’, ‘가는미소☺ 오는미소☺’ 등 정책이나 홍보성 문구가 아닌 시민과 함께하려는 계룡시의 시정의지를 표현하여 시민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한 시민은 독특한 현수막을 보고 재미있다고 생각했다며 일회성이 아니라 계속 시도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계룡시가 현수막을 통해 독특한 홍보문구를 사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 관계자는 “행정게시대의 빈자리가 생기면 계속해서 시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문구로 현수막을 제작하여 부드러운 시 이미지 제고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