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11일 서산 동암초와 논산고 등 모두 13개 학교를 선정해 과학실 현대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13개 학교는 교당 2100-23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과학실험실을 리모델링하고 기자재를 확충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지난 2001년부터 과학실 현대화를 추진했다. 2010년부터는 도내 모든 초중고 전체 과학실을 연차적으로 현대화하고 있는데, 지난해까지 927개 과학실 현대화 사업을 마무리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과학실 현대화 사업으로 실험 중심의 과학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자신감, 즐거움, 흥미를 높이겠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탐구력과 창의력을 신장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상학교는 ▲공주 유구중 ▲금산 금산중 ▲논산 논산여중, 논산고 ▲당진 전대초, 당진고 ▲서산 동암초, 부석고 ▲아산 온양한올고 ▲연기 연서중 ▲예산 평촌초 ▲천안 동성중 ▲홍성 홍주고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