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대평 후보,"세종시 누가 뭐라고 해도 충청의 것"
심대평 후보,"세종시 누가 뭐라고 해도 충청의 것"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2.03.30 1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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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식 시장 후보,"누가 시위할 때,손 한 번 잡아준 적이 있는가"

자유선진당 심대평 세종시 국회의원 후보는 "세종시는 누가 뭐라고 해도 우리의 것이다. 누가 뭐라고 해도 충청의 것이다"라며 지지를 호소 했다.

심대평 대표는 30일 오전 유한식 세종시장 후보와 조치원시장 합동유세에서 세종시는 여러분의 것이다.
여러분의 세종시이고 우리 모두의 세종시임을 함께 인정하자. 세종시는 누가 뭐라고 해도 우리의 것이다.
누가 뭐라고 해도 충청의 것을 강조하며 지지를 당부했다.

▲ 심대평 후보,유한식 시장 후보

심대표는 요즘 제가 밤을 지새우며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우리 세종시민 여러분과 500만 충청인이 몸을 던져 지켜온 세종시를 위해 과연 심대평이 무엇을 할 것인가 고민하고 있다. 밤잠을 설치고 현실은 세종시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며 우리 세종시민 여러분과 함께 해온 지난날을 되돌아보고 있다고 유세에 나섰다.

여러분과 함께 신행정수도 위헌 판결을 받았을 때 엄동설한에 머리띠를 두르고 단식을 하고 투쟁하는 여러분들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가장 가슴 아파하는 사람이 심대평이었다.

5천만 국민이, 우리의 아들, 딸들이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 서울 살리고 지방을 함께 살리는 세종시를 만드는데 우리의 희생은 불가피한 것이였다며 이해를 구했다.

▲ 심대평 대표 유세
노무현 대통령부터 신행정수도, 대통령되었는데 재미 좀 봤지 이 가슴아 픈 소리를 우리 충청인들이 들어야 하는가.우리의 힘이 없어서 싸워서 지켜낸 세종시를 그들은 단지 재미 좀 보는 대상으로 여겼기 때문이다.

새누리당, 세종시 자체를 폐기, 수정해서 당시 연기 군민들이 엄동설한에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황까지 촛불을 들고, 삭발, 단식, 몸을 던져 지켜냈다.

여러분은 누구를 믿겠는가. 새누리당, 민주통합당을 믿겠는가. 여러분 곁에 있는 당은 자유선진당이었고, 여러분 곁에 함께 있어온 사람은 심대평과 유한식과 연기군민과 500만 충청인이었다.

당선이 되면 정권 교체 교두보를 삼겠다고 한다. 세종시가 이명박 정권 가슴에, 좌파 정권 탄생에 교두보만 되면 여러분은 만족하는가. 충청의 자존심은 어디가고 세종시 미래는 어디 가고, 단순히 정권교체 누구를 위한 정권교체인가.

충청이 뭉쳐서 공동정권을 창출하는 중심에 설 수 있는 세종시, 세종시를 지켜서 충청을 하나로 묶는 자유선진당이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교섭단체가 되도록 하기 위해서 어느 당의 대표도 지역구에 나가지 않는데 저 심대평은 세종시를 선택했다.

지역을 지키고,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세종시의, 심대평이의 철학과 비전을 실현시키기 위해서 이 자리에 서 있는 것이다.

이제 세종시가 더 이상 금강벨트, 낙동강 벨트라고 하는 한 모퉁이에서 종북좌파 정권을 탄생시키는 그 중심에 서는 것을 심대평이가 막겠다.

그리고 심대평이 지켜낸 충청의 힘은 우리가 대통령 선거 앞에 하나로 뭉쳐서 공동 정부를 탄생시키고 정권창출의 중심에 설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는 것을 호소 드린다.

잘못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잘하겠습니다. 미래를 책임질 것을 약속드린다. 세종시의 희망을 심대평과 유한식이 반드시 지켜낼 것을 여러분 앞에 약속한다고 말했다.

▲ 심대평 대표 유세
유한식 세종시장 후보는 우리의 세종시를 지켜낸 토박이 일꾼 기호 3번 유한식이다. 지난 날 저는 국민여러분과 함께 세종시를 위해 당당하게 싸웠다. 삭발로, 세종시 원안사수의 결의를 보여주고 목숨을 건 단식도 마다하지 않았다며 세종시의 역사적 출범에 서 있는 지금 우리 손으로 뽑아야 할 시장을 과연 어떤 인물이어야 하는가라고 반문했다

유 후보는 이어 세종시법을 만드는데 10년이 걸렸다. 세종시 특별법 만들기 위해서 노력할 때 여기에 계신 여러분들께서도 세종시 법을 만드느라 불볕더위 아스파트 길에서, 추위 속에서 함께해주셨다. 정말 세종시 설치법 통과시키기 위해서 고생하신 것은 모두가 다 알고 있다.

그런데 이번에 세종시에 출마하는 국회의원, 시장 후보로 나오신 분들, 그 분들이 세종시 출범할 때, 우리가 시위할 때, 와서 손 한 번 잡아준 적이 있는가. 촛불 들고 150일 동안 하는데 한 번이라도...

정말 억울하다. 우리 지역을 잘 아는 우리 지역을 가장 사랑할 수 있는 후보를 시장으로 선택해 달라. 세종시 출범을 낳을 수 있는 기적과 열정, 그리고 저 유한식에게 지지를 보내 달라고 호소했다.

제가 군수를 두 번, 3년 2개월 동안 했다. 정말 열심히 했다, 여러분들이 더욱 열심히 하라고 저를 이끌어주셨기 때문에 열심히 했다.

그래서 이 앞에 계신 심 대표님과 같이 세종시 원안사수, 과학벨트 기능지구유치, 수도권 전철 조치원역 경유 추진, 국회의원 독립선거구까지 심 대표님과 함께 손잡고 여러분과 함께 해냈다.

앞으로 심 대표님과 여러분과 같이 우리 세종시 구석구석 챙겨가면서 정말 열심히 하겠다. 시장 활성화, 수도권 전철 조치원 역 경유, 경제 활성화, 기업체 유치 등 세종시 전체가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 세종시는 하나다. 전체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균형발전을 만들어서 하나하나 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반드시 살려야 한다. 걱정하실 필요 없다. 저를 지지해주시는 마음으로 다시 한 번 세종시장을 실현시키고 세종시, 여러분과 같이 잘 사는 도시로서 후손들이 잘 사는 도시로 발전될 수 있도록 많은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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