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C 노선 천안 연장 추진위’ 출범...“반드시 확정돼야”
‘GTX-C 노선 천안 연장 추진위’ 출범...“반드시 확정돼야”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3.05.31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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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각층 전문가 및 민간단체장 등으로 구성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GTX-C 노선 천안 연장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31일 출범했다.

‘GTX-C 노선 천안 연장 추진위원회 출범 기자회견 모습/박동혁 기자

추진위는 이날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GTX-C 노선 천안 연장이 반드시 확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맹명호 추진위원장과 성무용 명예 추진위원장을 비롯해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민간단체장 등 약 100여 명으로 구성된 추진위는 GTX-C 노선 천안 연장 확정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는 천안시민으로 구성된 민간단체다.

맹명호 위원장은 “GTX-C 노선 천안 연장을 염원하는 천안시민들의 뜻을 모아 추진위를 출범하게 됐다”며 “노선이 연장되면 상대적으로 낙후된 천안역 인근에 새로운 부흥과 재도약의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천안시의 지역 균형발전 시급성과 지역 격차 해소의 절실함은 이미 사회적 공감대로 형성됐다”며 “이번 연장은 시민의 편리성뿐만 아니라 원도심의 지역 격차와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브리핑하는 맹명호 추진위원장/박동혁 기자
브리핑하는 맹명호 추진위원장/박동혁 기자

그러면서 “수도권, 출퇴근, 생활권 30분 시대로 시민의 편리한 삶을 위해 GTX-C 노선 천안 연장 확정을 위한 많은 성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추진위는 국회, 국토교통부, 충남도청 등을 찾아 GTX-C 노선 천안 연장 확정을 위해 민간 차원의 힘을 보태는 등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GTX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다. GTX-C 노선 천안 연장은 지난 대통령 선거 당시 지역 공약으로 채택됐다.

GTX-C 노선이 천안까지 연장되면 천안역에서 서울 도심권까지 1시간 이내 진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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