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래구, "MB 심판, 지역주의 몰아내야"
강래구, "MB 심판, 지역주의 몰아내야"
  • 서지원
  • 승인 2012.03.27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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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사무소 개소식열고 세몰이 나선 가운데 양당 싸잡아 비판

4.11 총선 대전의 격전지중 한 곳으로 꼽히는 동구지역에서 민주통합당 강래구 후보가 27일 오후 동구 원동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세몰이에 나섰다.

▲ 강래구 후보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강래구 후보는 “정치 초년생으로서 두 달 만에 동구지역 후보로 선정된 것은 구민들의 거역할수 없는 요구이다. 저 강래구를 선택함으로써 동구에서부터 새로운 흐름이 만들어지고 새로운 정치가 시작 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이어 “민심은 변화를 바라고 있다.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정치를 요구하고 있고, 새로운 정치를 요구하는 민심을 따르겠다”며 “사랑하는 동구민 여러분을 위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 강래구 후보의 개소식에 선병렬, 권득용 전 예비후보들과 지지자 1,000여명이 참석했다.
▲ 강래구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1,000여명의 지지자들이 몰렸다.
또한 “MB정부 4년의 아픔과 분노를 기억한다. 국민들은 MB정부를 심판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국민의 명령은 지상 과제이다. 국민의 명령을 따르고 실천하는 것, 그것이 강래구가 가야할 길”이라고 MB정부 심판론을 부각시켰다.

아울러 그는 “대전은 대한민국의 심장이지만, 정치의 중심이 되지 못하고 있다”며 “지역 정당의 한계에 가로막혀 있기 때문이다. 편협한 지역 정당으로는 지역발전을 이끌어 낼 수 없다. 통합을 방해하는 지역주의 세력은 몰아내야 한다”고 지역정당을 강력하게 비판했다.
   
▲ 박영선 최고위원과 강래구 후보가 총선승리를 다짐하며 만세를 외치고 있다.
   
▲ 박영선 최고위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박영선 최고위원은 축사에서 “강 후보의 당선은 대전의 승리이자 이명박 정권의 심판이고 민주통합당의 승리”라며 “1%의 특권층만 잘살면 된다는 이명박 정권의 심판은 대한민국을 바꾸고 대전을 바꿀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새누리당은 서민에게 고통을 안겨주는 가짜 민생정권, 민주당을 정책을 따라하는 복사기정당”이라며 “민간인 사찰, 선관위 디도스 공격, 4대강에 수조원을 쏟아 부은 몰염치한 정당”이라고 꼬집어 비난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박영선 최고위원과, 박병석 의원(서구 갑), 박영순 대덕구지역위원장, 선병렬 前 의원, 권득용 도시정책포럼 공동대표를 비롯한 당원과 지지자 1,0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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