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단국대학교, 독립기념관과 2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K-컬처 산업 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와 K-컬처 박람회를 함께 개최하는 독립기념관과 관내 대학 중 하나인 단국대는 K-컬처 산업 분야 관련 인적‧물적 자원 공유와 상호 융합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각 기관은 인재 양성, 인프라 교류를 비롯해 관련 교육 지역확산, K-컬처 박람회 등 각종 행사와 학술 활동 적극 참여, K-컬처 관련 교과 및 비교과 활동 상호 참여 등의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김수복 단국대 총장은 “박람회뿐 아니라 대학에서 추진 중인 ‘글로벌 사회와 선도형 문화‧예술 창신을 위한 컨소시엄’을 통해 고품격 문화도시 천안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우리 지역에는 12개 대학교가 있고 K-컬처와 관련된 70여 개의 학과가 있다”며 “이번 협약이 천안시가 신한류를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는 시발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올해 8월 11~15일 독립기념관 일원에서 8.15 광복절 경축식과 연계한 ‘2023 천안 K-컬처 박람회’를 최초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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